해룡고 청소년 역사체험발표대회 입상

13~14일, 수은 강 항 선생 연구발표

2009-06-25     영광21
해룡고등학교(교장 박혁수) 역사동아리 바랄미르(회장 양홍석·3)가 동북아역사재단이 주최한 제4회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우리역사 바로알기에 관한 주제로 전국에서 60여개팀이 응모해 예심을 통과한 15개팀이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열띤 본선경연을 펼쳤다.

본선에 진출한 해룡고 바랄미르는 <수은 강 항 선생과 일본성리학 전파과정>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참가자들은 물론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승룡 교사는 “학생들에게 자료제공과 친절한 안내를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펼쳐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양홍석 학생은 “다음주제는 법성포와 마라난타”며 “남방 스리랑카의 승려인 마라난타의 이동경로를 이해하고 주변 국가들의 상황을 파악함으로서 불교전래과정을 심화·이해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