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가구 농업창업시 최대 2억원까지 융자
전남도, 귀농가구 299억원 지원 등 맞춤형 사업실시
2009-06-25 영광21
전남의 귀농가구는 연도별로 2005년 89가구에서 2006년 249가구, 2007년 257가구, 2008년 289가구로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5월 현재 귀농 가구는 213가구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2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귀농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자금 융자지원, 빈집 수리비지원, 농산업인턴 희망자 가계지원 등을 펼친다.
농업창업자금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창업을 위해 376가구를 선정해 농지구입, 축사신축 등 가구당 2,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연리 3%,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지원영농을 위해 농촌으로 이주해 농가주택 구입시 2,000만원까지 농가주택 구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빈집수리비 보조지원은 빈집을 임차하거나 구입해 수리하는 392가구에 대해 가구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귀농인 농산업인턴 가계지원은 농업계학교 출신 또는 군 제대후 연수를 통해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신지식농업인 등 선도농가 지도를 받도록 하며 1인당 월 1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맞춤형 자금지원 대상은 2007년 1월1일 이후부터 세대주가 가족과 함께 농촌으로 이주해 실제 거주해야 한다.
귀농·귀촌 정착지원사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