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 (주)에이엘시티 투자협약
LED 조명기구 등 제조 180억원 투자 고용창출 기대
2009-07-02 영광21
(주)에이엘시티는 단순한 가로등이 아니라 디자인을 접목시키는 가로등기구를 제조해 지역의 캐릭터조형화, 경관조명사업 등으로 녹색성장산업과 관광개발분야에서 그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에 본사를 두고 말레이시아 등에 해외지사를 두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군서농공단지에 180억원을 투자, 210여명을 고용해 가로·보안등, 일반용 조명, 광고용 조명, LED 조명기구 등을 제조하게 된다.
특히 이번 유치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가로(보안)등과 가정용 및 광고용 조명기구가 LED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50%까지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기구와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유망업종이 유치돼 시장성과 경제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기대가 크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박재욱 대표는 “영광군의 투자여건과 자연환경에 매료돼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조명전문업체로 성장해 영광군이 세계적인 조명, 경관, LED의 메카로 태어 날 수 있도록 사업을 건실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호 군수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유망기업이 영광군에 유치된 것을 군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영광군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품들이 갖고 있는 친환경 이미지와 연계해 녹색성장의 중심지역으로 기반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