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대학축구대회 영광서 팡파르

18일부터 16일간 열전 돌입·56개팀 선수 임원 2,500여명 참가

2009-07-16     영광21
제10회 전국대학축구대회가 18일부터 8월2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영광스포티움과 백수생활체육공원 등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전국대학축구 56개팀 선수 및 임원 등 2,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 사진)이 주최하고 영광군체육회, 영광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체 16개조로 조별예선리그를 벌인 후 32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6시30분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정기호 군수, 한국대학축구연맹 관계자, 사회·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회식을 겸한 각 팀 선수단을 환영하는 환영행사가 열린다.

이어 18일에는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과 보조1구장, 보조2구장, 백수생활체육공원구장 등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는 고려대와 한양대, 보조1구장과 2구장에서는 광운대와 전남과학대, 안동과학대와 수원대, 백수생활체육공원구장에서는 호남대와 성균관대가 첫 경기를 갖는다.

조별예선리그경기는 18~23일까지 열리며 예선전 경기결과에 따라 각조 1위와 2위가 32강전에 진출, 32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며 최종결승전에 진출하게 될 2팀을 가리게 된다.

32강전 25일, 16강전 27일, 8강전 29일, 준결승전은 31일에 열리며 대회 결승전은 8월2일 오후 2시 종합운동장에서 우승팀을 가른다.
이번 대회는 전·후반 45분경기로 조별예선에서 동률을 기록할 경우 골 득실차, 승자승, 추첨순 등으로 승자를 가리며 결승토너먼트 무승부 때 승부차기를 통해 승자를 가리며 준결승전과 결승전 무승부 때는 연장전과 승부차기 방식으로 승리 팀을 가린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 구장별 안전시설 및 숙박시설점검과 자원봉사자 60여명을 배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광군축구협회 관계자는 “영광을 방문하는 선수단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군민 모두가 대한민국 1등 영광군의 위상을 보여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