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시설 등 호우피해 현장점검

6곳 제방 유실, 국지성 집중호우시 산사태 제방붕괴 대비

2009-07-16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장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13일 진행된 현장점검은 군민들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 여부, 재해위험 및 취약지역은 어느 지역인지 등을 꼼꼼히 살펴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번 호우로 주택 및 농경지의 장기 침수 등 대형사고는 발생되지 않았지만 관내 반월소하천 등 6개소의 일부 제방 유실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예상돼 굴삭기를 투입하고 마대, 컨테이너 백, 나무 말목 등 보유중인 수방자재를 최대한 활용해 2차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했다.

또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침하되고 사면이 취약해졌을 우려에 대비해 산사태 및 제방 붕괴 등에 대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재해 위험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도처에 존재하는 재해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재난·재해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재기반을 구축하고 재해없는 영광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