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자율방범대 ‘일석이조’ 주민봉사

방범·방역활동 병행 매주 2~3차례 실시

2009-07-16     영광21
군서면자율방범대(대장 이석우)가 최근 하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자율방범대에 따르면 자율방범대원 30명이 3개조로 나뉘어 오는 9월10일까지 군서면 전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2~3차례 18시부터 24시 사이에 방범과 방역활동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방범대 이석우 대장은 “최근 생계형 범죄가 극성을 부리는 데다 여름철 전염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지역을 도둑이 없는 안전한 고장, 전염병과 해충 없는 깨끗한 마을로 가꾸기 위해 이번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최근 양파·마늘 등을 수확해 마을주변에 쌓아 놓아 항상 불안했는데 방범대원들이 방범활동과 방역활동을 동시에 해주니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