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보듬어 주는 사랑이 진정한 교육
학급경영연구회
2009-07-23 영광21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모임인 학급경영연구회는 방과후 활동, 각종 연구활동, 학생 수업태도 교정 등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급경연구회는 교직에 입문한지 20여년이 넘는 베테랑 교사와 신입교사 등 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나한상 회장은 “2007년 처음 모임을 결성했을 때는 준비된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기에 모임을 이끌어 가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회원 모두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신념 하나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번 모임 때 마다 80% 이상의 회원들이 모임에 참여해 각자 맡은 학급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회원단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학생들 개개인의 성향과 수업성취도에 따른 올바른 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학습태도 교정에 중점을 두고 열정을 다하고 있다.
학급경영연구회는 특별한 모임날짜를 정해두지 않고 있지만 1학기 2차례, 2학기 3~4차례 모임을 갖고 있다. 특히 방학기간에는 그동안 부족했던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간을 할애해 다음 학기에 모임 성과를 활용하고 있다.
한 회원은 “학생들이 잘못했으면 무조건 체벌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파악해 가슴으로 보듬어 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다”고 말했다.
학급경영연구회는 학생들이 건전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을 통해 요즘 학생들의 변화에 맞춰가고 있는 등 학생들과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기간에는 학생들의 타인 의견존중과 학습태도 등에 대한 방법과 생활습관 등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하는 학급경영연구회 회원들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