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미’

수화로 보는 세상 194 / 조원기 <영광고3>

2009-07-23     영광21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이번주 대다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 학생들 모두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그동안 부족했던 과목에 시간을 할애해 공부하고 있는 영광고등학교 조원기(3) 학생.

지난 16일 방학을 맞아 또래친구들과 잠시 휴식을 취하며 수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조원기 학생은 “수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와 긴장되고 무척 떨리기도 하지만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방학계획을 밝혔다.

사회복지분야에 관심이 많다고 말하는 조원기 학생은 “또래친구들 모두 고3 수험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부담감이 크지만 방학계획을 알차게 세워 열심히 공부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으면 좋겠다”며 왼손을 주먹을 쥔 상태에서 오른손 검지를 편 상태로 왼손에 같다 댄 다음 다시 그 상태를 유지한 채 좌우로 반복해 움직이는 ‘의미’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임혜숙<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