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스포츠팀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 프로축구 상무팀 잇따라 내방
2009-08-06 영광21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와 임원 등 100여명이 지난 7월31일부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 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선수단은 9월2일까지 영광에 머물며 하계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5일에는 프로축구 광주상무불사조(감독 이강조) 선수단 50여명이 15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 등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영광군에 각 스포츠 팀들로부터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영광스포티움이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스포츠 기반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하계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00여명이 방문해 머무를 것으로 예상,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일정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