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 농수산물 저온저장시설 준공
7월29일, 10억원 투입 저장고 4개동 금냉실 1개동 갖춰
2009-08-06 영광21
영광원전 사업자지원비 5억5,000만원과 농협 자부담 4억5,300만원 등 총사업비 10억300만원을 들여 신축된 농산물 저온저장시설은 저온저장고 4개동과 급냉실 1개동 등 총 810㎡ 규모로 건축됐다.
정기호 군수와 심규열 영광원전본부장, 조합원 등 내빈 400여명이 참석한 준식공식에서 김남철 조합장은 “숙원시설인 저온저장고 신축으로 농민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작물이 저온저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농가 수취가격과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위해 농협의 역할이 중요해 무거운 짐을 느끼게 된다”며 “농가 소득증대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홍농읍 구사마을의 설상봉(53)씨는 “개인이 저온저장시설을 보유하기에는 많은 금융부담이 있고 홍수출하시 저장시설의 부재로 불가피하게 헐값으로 출하할 밖에 없었는데 저온저장고가 준공돼 농산물을 제값받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반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