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품 연관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영광군, 1부서 1기업 유치운동 성과 지역자원 활용도 배가 기대
2009-08-13 영광21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지난해 9월부터 투자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 산하 전공직자를 투자유치 요원으로 양성해 추진하고 있는 ‘1실과, 읍·면 1기업유치 365운동’의 성과로 부서의 업무와 연관된 업종에서 타켓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까지 유인한 것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친환경농정과에서 유치한 보리가공회사는 찰보리쌀의 주산지인 군남면 백양리에 40억원을 투자해 보리가공식품을 제조하면서 15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며 해양수산과에서 유치한 아세아물산(주)은 염산면 봉남리에 100억원을 투자해 수산종묘(어·패류) 배양시설사업을 추진하면서 2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상하수도사업소가 유치한 (주)호남EPS는 군서면 마읍리에 52억원을 투자해 EPS 발포성형 포장지와 ICE팩 제조사업을 추진하면서 1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지역특산물인 굴비, 보리, 장어, 모싯잎송편 등 농수산식품 가공공장과 관련 기업의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자원의 활용도를 배가시킨다는 전략이다.
정기호 군수는 “이번 투자유치는 세계 경제위기로 기업의 신규 투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우리군의 가장 경쟁력 있는 자원과 연관된 분야에서 ‘맘 먹고’ 추진한 결과 얻어진 것으로 투자기업들이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하며 관련 업종의 부가가치도 함께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축제 및 관광, 스포츠마케팅 등을 안착시켜 글로리 영광, 대한민국 1등군 영광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