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난 해소위해 원전 기술인력양성반 운영

영광원전, 지역주민 70여명 선발 교육이수후 O/H 투입

2009-08-13     영광21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심규열)가 지난 11일 영광교육훈련센터에서 한수원 영광본부 관계자, 한전KPS 영광사업처 관계자와 교육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기술인력양성반 입교식을 거행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설된 원전 기술인력양성반은 영광원자력본부가 발전소 계획예방정비 관련 협력회사인 한전KPS 영광사업처와 공동으로 원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원전 기술인력 양성과정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90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건강검진 및 면접 등을 통해 6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원전 기술인력으로서 실무수행에 필수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교육 수료자들은 오는 23일부터 9월25일까지 실시되는 영광원전 5호기 계획예방정비(O/H)에 채용될 계획이다. 향후 교육 이수자는 별도의 관리를 통해 채용을 알선하고 특히 발전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인력으로 본인의 희망에 따라 우선 채용의 특전이 부여된다.

이날 입교식에서 심규열 본부장은 교육생들에게 “원전 정비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