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쇄’

수화로 보는 세상 201 / 송순영 <영광읍>

2009-09-17     영광21
오래전부터 사업을 하는 남편을 도우며 가족의 건강과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 뒷바라지에 힘쓰고 있는 영광읍의 송순영씨.
송 씨는 “한 가정의 주부이자 자녀를 둔 엄마로서 자녀교육에 대해 누구보다 더 관심이 많다”며 “사교육 문제는 물론 하루가 멀게 교육정책이 바뀌고 있어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를 보면 걱정이 앞서고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우리나라 교육을 보면 학생들이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하는데 교육정책이 자주 바뀌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는 학생들이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 씨는 또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앞으로는 교육정책이 바뀌지 않고 좀 더 일관성 있는 정책실현이 필요하다”며 양손을 구부려 맞물리게 가슴에 갖다 댄 후 다시 오른손을 구부린 상태에서 세워 오른쪽 볼에 갖다 대는 ‘인쇄’이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임혜숙<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