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모하는 영광! 발전하는 영광!

영광방문의 해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지역경제↑ 아름답고 시원하게 변화하는 영광 미래로! 미래로!

2009-10-01     영광21
도민체전 등 각종 스포츠대회 방문객 증가
지역경제 활력 붐 조성 일환으로 올해를 영광방문의 해로 지정한 영광군이 스포츠·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군민의식을 향상시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관광인프라를 확충·정비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 주요목표로 삼고 있는 군은 올해 상반기 동안 영광지역의 각종 축제와 스포츠대회, 관광명소를 찾은 관광객이 230여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광지역에서 제48회 전라남도민체전, 굴비골영광마라톤대회 등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로 12만명이 방문해 12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또 35개 기업의 유치로 1,540억원의 투자와 1,000여명의 고용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 5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갯벌마라톤대회, 상사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와 함께 군은 내부적으로 각종 스포츠대회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수혜가 숙박업과 일부 요식업계 등 일부 부문에 한정돼 있어 대안을 고심중이다.
군은 지난해 전국단위 10개 대회와 도단위 7개 대회 등을 유치해 연인원 11만여명이 참여해 121억여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바 있다.

투자유치 총력추진 영광미래 바꾼다
‘활기찬 경제, 하나된 군민, 참좋은 영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된 민선 4기는 최대역점 시책인 투자유치에 올인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외부자본과 기업의 투자유치에 대한 성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직혁신을 단행하고 ‘1부서 1기업’ 유치운동을 전개하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기요금 보조금지원 등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포스코건설과 5,00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콜센터 전문 구축운영업체인 엠보이스텔레소프트사와 100석 규모의 콜센터 구축협약을 전국 군단위 최초로 이끌어 냈다.

또 3,000억원 이상 투자규모인 홍농 칠곡조선소와 연관 산업단지 조성, 퓨리엔 비텍에쓰사의 천일염가공 식품공장 100억원 투자약속 등 굵직한 투자를 성사시켜 영광군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 합성목재 생산기업인 이우드코리아는 묘량면 운당리에 180억원을 투자해 120여명을 고용하는 생산공장을 건설중이다.

올해는 전기자동차 연구개발·생산업체인 (주)탑알앤디사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투자유치 첫걸음을 내딛었으며 대마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0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에 착수해 2011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대마일반산업단지는 대마면 송죽·남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1,768억원을 투입, 165만㎡규모로 조성된다. 대마일반산업단지에는 음식료품 제조업, 기계 및 장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 들어서게 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시환경 정비 수십년 된 불법건축물 철거
영광군이 군의 중심부인 영광읍의 교통망과 도시환경 정비를 통해 생활여건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광읍은 군 인구 36%가 거주하고 있지만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규모가 타 지역에 비해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개통한 백학가로망도로 등 가로망확충사업을 비롯해 주차장, 도시공원, 경관조성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 주요사업으로 이번 영광읍 외곽도로 등 6개도로 개설사업을 완공하고 영광스포티움 진입도로 및 한전사거리~종산교차로간 4차선확장사업 등 3개도로 개설공사를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또 재래시장 고유의 맛을 살리고 차별화된 쇼핑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7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아케이드 제작설치, 점포별 주간판 및 보조간판 설치, 바닥포장 및 배수로정비 등 영광매일시장 환경개선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한편 영광읍 버스터미널 주변 옛 우시장 부지가 시원하게 정리됐다. 군은 23년 넘게 방치됐던 총 47동의 불법건축물 철거공사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노면을 깨끗이 정리했다.
군은 우시장 부지내 총 47동의 불법건축물을 보건소 증축공사와 관련해 6동은 올해초 철거했고 남은 41동은 지난 3월부터 보상협의를 추진했었다.

군은 해당 부지를 당분간은 터미널 주변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거쳐 특정사업을 시행하더라도 반지하 형태의 건물을 지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할 계획이다.

지난 9월3~5일까지 개최된 제33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가 철거부지에서 열려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