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시범운영

수험생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심적 부담 덜어

2009-10-01     영광21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범적으로 영광에서 치러진다.
이번 영광지역의 수능고사장 설치는 그동안 학생들의 원거리 교통체증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능고사장을 시·군별로 더욱 세분화시켜 설치할 필요성이 있음을 역설한 전라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박찬수 의원의 교육적 관심이 낳은 결실로 전해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목포, 나주, 순천, 여수, 해남, 담양 등 6지구, 영광, 목포, 나주, 화순, 순천, 광양, 벌교, 여수, 해남, 강진, 담양 등 11개 시험장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6지구 8개 시험장에 비해 영광, 화순, 광양 등 3개 시험장이 증가한 것이다. 이로 인해 약 2,7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수능시험 당일 고사장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함으로서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심적 부담감을 덜게 됐다.

이번 2010학년도 시험장 확대설치 기준은 수능응시자수 450명 이상 단일 시·군으로, 신설된 시험장 3개는 서부지역 영광군, 중부지역 화순군, 동부지역 광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