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젓갈·소금은 영광에서 장만하세요”
3~5일, 제8회 염산 젓갈·소금·농수산물 대축제 개최
2009-10-01 영광21
<누구나 즐기는 염산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산자원의 보고인 황금어장 칠산바다에서 생산되는 젓갈과 소금, 영광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널리 알려 전통음식문화의 계승발전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축제는 노래자랑, 장어잡기, 농수산물 나르기, 국악공연, 축제어울마당 등 다양한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가 열리는 염산면과 백수읍 일대의 염전은 전국 염전면적의 17%를 점유하고 매년 6만4,000여t의 천일염이 생산된다. 세계 5대 갯벌 중에서도 미네랄이 가장 많이 포함돼 있고 풍부한 영양분과 조수간만의 차 등 지리적 영향과 다른 지역보다 많은 일조량, 계절풍의 영향으로 천일염생산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또 염산면은 연간 약 3,500여t의 젓갈이 생산되며 설도항 인근에서만 젓갈 매출액이 75여억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백합 등의 수산물과 신성리포도와 파프리카 등의 농산물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