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기는 염산의 맛과 멋 향연으로”
3~5일, 염산 젓갈·소금·농수산물 대축제 성료
2009-10-19 영광21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열린 이번 축제는 예상과 달리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설도항의 자랑인 맛깔스런 젓갈과 싱싱한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한 외지인들이 많아 젓갈축제가 지역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행사기간 중 맑은 날씨 덕분에 서해안의 자랑인 멋진 낙조를 보여줌으로써 염산이 일몰관광지로서도 손색없음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렸다.
더불어 행사기간중 설도어선회 및 젓갈협회 회원, 마을주민들이 축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 자율방범대의 교통정리 및 주차장관리, 생활개선회의 무료차 제공 등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천일염명품화사업단도 천일염 전시공간 마련 및 기념품제공 등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염산의 천일염 홍보에 앞장섰다.
김종옥 염산면장은 “추석연휴 기간임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성대하게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올해 다소 미흡했던 부분은 다음 축제때 적극 보완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염산농협(조합장 이국섭) 주관으로 치러진 김치담그기대회에서는 6개팀이 참가해 최우수상 굴비골농협팀, 우수상 염산농협팀, 장려상 백수농협팀이 차지해 농산물 상품권과 상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