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구’

수화로 보는 세상 204 / 정수학 <영광군체육회 부회장>

2009-10-19     영광21
영광군체육활성화와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영광군체육회 정수학 부회장.
정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영광지역에서 도민생활체육대회와 도민체전 등을 비롯한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가 잇달아 개최되고 있지만 그보다는 먼저 탁구, 배구, 육상 등을 비롯한 엘리트체육 유망주를 발굴하는 기업과 학교 등이 많지 않아 어린 꿈나무들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지역을 떠나는 것을 보면 체육인으로서 자식을 잃는 심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광군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행정기관 구성원 모두가 현장에 있는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또 “체육 꿈나무들이 지역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왼손을 오므린 상태에서 오른손을 앞으로 뻗어 손바닥을 펼친 다음 다시 오른손바닥을 왼손에 갖다 대는 ‘탁구’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임혜숙<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