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조사 보조·발주사업 시정 개선 요구

9~23일, 영광군의회 제162회 임시회 개최

2009-10-29     영광21
영광군의회(의장 신언창)가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의 회기로 제162회 영광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임시회는 2009년도 보조 및 발주사업 행정사무조사 실시, 영광군 보건의료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외 3건, 영광대마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 영광 보리산업 특구지정 신청에 따른 의견청취, 영광원전 안전성 확보에 대한 성명서 등 부의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특히 2009년 보조 및 발주사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윤)에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1년간 군ㆍ읍ㆍ면에서 추진한 보조사업 256건 및 발주사업 765건 등 총 1,021건의 사업 중 272건과 10억원 이상 대형발주사업 11건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26건(보조 6건, 발주사업 20건)에 대해 시정ㆍ개선토록 했다.

또 정부와 국회에 1,000만 농민의 생존권 보장대책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하고 집행부에는 쌀값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한 전반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영광군의회에서는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군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과 최근 핵 연료봉 파손에 따른 원인을 즉각 규명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 할 것” 등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