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명절', 더 큰 희망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놀자
2002-09-28 영광21
함께 일하고 함께 논다. 여자는 차례, 남자는 가사노동에 참여한다. 일보다는 놀이에 치중한다. 폐쇄적인 남성중심 가족주의를 깬다.
이러한 개인적 개별 단위적인 실천에 더해 공동체적인 대안마련이 사회적 차원에서 필요하다. 다시 말해 사회적 차원에서 개인차원의 이런 변화 욕구와 작은 실천들을 뒷받침해주는 큰 그림을 그려나가야 한다.
3년째 맞는 민우회의 '웃어라 명절 운동'도 이런 점에서 확산돼야 한다. 자치단체가 하기 전에 민우회라는 조직이 일정한 역할을 선도적으로 하여 모델이 될 수 있다. 한부모 캠프 등이나 방송매체 활동 등이 좋은 예이다.
이러한 변화는 점점 웃는 명절로 다가가고 있다는 희망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지속적인 실천과 여성들의 단결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이런 희망을 현실로 앞당겨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