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소중한 관광문화 선도해 나간다
백수읍해당화동호회
2009-11-12 영광21
자칫 소홀할 수 있지만 가장 경쟁력 있는 요소인 생활자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백수읍해당화동호회는 올해 4월 결성됐다. 현재 남녀 75명의 회원들이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하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재수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으로 하나가 된 회원들 모두 열정을 발산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의 구심체로써의 역할과 지역문화발전 등에 앞장서며 회원상호간에 뜨거운 정을 공유하고 있다”며 “말보다는 먼저 행동으로 실천에 옮기는 등 지역을 위한다는 신념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한 날을 정하지 않고 2개월마다 모임을 갖고 있는 백수읍해당화동호회는 매번 모임 때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참석해 회원간의 단합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백수읍해당화동호회는 40~50대 연령층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해안도로변 가꾸기, 해당화꽃길 물주기, 해당화 보존하기, 해당화 관련 학습 및 활용, 관광자원화를 위한 활동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백수읍해당화동호회는 이외에도 경로효친 실천과 더불어 다문화가족 및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 아름다운 지역사회공동체 형성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회원들이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과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처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이 있기에 대외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영광의 미래가 희망차 보인다. 생활현장 가까이에 있는 관광자원의 보존 활성화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백수읍해당화동호회 회원들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