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11만9,143가마 추가 매입
영광군, 내년 1월말까지 1등품 4만9,020원 지급
2009-11-29 영광21
이번 배정된 추가 매입량은 2010년 1월말까지 당초 공공비축 매입과 구분없이 건조벼(40kg) 형태로 매입한다.
매입방식은 농협을 통해 매입하고 1등 기준 4만9,020원을 우선 지급하고 매입량에 대해서는 쌀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일정기간 시장과 격리해 별도 관리하게 된다.
군의 공공비축미 1차 추가매입량은 5만9,069포대(포대/40㎏)였으며 현재 1차 추가매입은 75% 정도 도달한 상태다. 2차 추가매입은 1차 매입을 완료한후 읍면별로 일정을 조절해 실시할 계획이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1차로 추가매입물량 1만7,000t을 배정받아 매입을 완료했고 지난 12일 또다시 쌀 평년 생산량(457만t) 이상의 잉여물량에 대한 정부의 추가매입 계획에 따라 전국 23만t 중 5만6,000t을 2차로 추가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전남도에 배정된 정부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당초 배정된 9만1,000t에 1·2차 추가 배정된 8만3,000t 등 총 17만4,000t으로 전국 매입계획량 71만t의 24.5% 수준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공공비축미와 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수매 등으로 농가 매입량을 최대한 확대해 수확기 쌀값하락에 따른 농가 불안 심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타 시도의 공공비축미 매입상황을 수시 확인해 잔량 발생시 전남에 많은 양이 배정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24일 매입품종 선정협의회를 개최하고 2010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 일미, 호품으로 선정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일미, 동진, 남평이었으며 2011년은 협의를 통해 호품으로 품종을 선정할 예정이다. 호품벼는 전국의 건답직파 및 담수직파재배에서 수량과 재해 안전성이 높은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