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령들의 드높은 충정 기립니다”
19일, 법성면 제59주년 현충혼 위령제
2009-11-29 영광21
법성리 인의산 중턱에 건립된 충혼비는 1950년 6월25일 북한의 무력 기습남침으로 무참히 희생된 444위 영령들의 충정을 기리기 위한 비로서 1952년 11월 건립, 2002년 중건돼 2003년 9월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위령제는 공산치하에서 부모형제를 잃은 유가족들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법성포초 전교학생회 어린이 2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