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부모와 흥겨운 하루
24일, 가족간 정 나누기 행사 개최
2009-11-29 영광21
올해로 10년째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생활개선회원과 어르신, 정기호 군수, 신언창 의장 등을 비롯해 250여명의 참석했다.
정기호 군수는 “이런 미풍양속이 희박해져가는 안타까운 시기에 고부간, 모녀간이 모인 가운데 효를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 보인다”고 말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생활개선회원들은 부모께 감사의 절을 올리고 시 낭독, 어버이은혜 노래제창, 장기자랑, 선물증정식 등을 진행했다. 또 군서면생활개선회의 우도농악, 군남면생활개선회의 댄스스포츠, 염산면생활개선회의 합창 등 회원들이 그동안 틈을 내 익힌 장기를 선보이며 부모께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날은 부모를 극진히 봉양해 타의 귀감이 된 홍농 김해자씨와 법성 조영숙씨가 효행회원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