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감시센터 방사능 분석능력 우수

분석능력 향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관 인정받아

2009-12-03     영광21
영광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이하 영광원전감시센터)가 지난 8월17일부터 11월6일까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주관하는 2009년 국내 방사능교차분석에 참여해 방사능분석기술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방사능교차분석은 방사능분석기술의 향상과 품질관리, 분석자료의 신뢰도 향상, 분석 실무자의 방사능분석능력 향상 및 상호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차분석은 국내 원자력 사업자와 관련 대학, 연구소, 정부기관, 민간환경감시기구 및 산업체 등을 포함해 약 50여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영광원전감시센터에서는 2000년부터 올해로 10년째 꾸준히 참여해 매년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방사능교차분석 참여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배분한 미지의 시료를 약 3개월 동안 분석해 결과를 제출하고 평가받는 방식으로 영광원전감시센터에서는 전베타방사능, 감마동위원소, 삼중수소 및 스트론튬-90 등 8종 시료의 23개 핵종분석에 참여했다.
평가 결과 모두 A평점(5개 등급중 최상위 평점)을 받았다. 이 평가는 방사능 분석시 대내외적으로 분석능력에 대한 신뢰성을 제공해 주는데 의미가 있다.

영광원전감시센터 관계자는 “10년동안 분석기술을 축적하고 분석능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사능 교차분석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영광원전 주변지역의 환경방사능 분석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전안전감시센터에서는 환경방사능 교차분석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발전소주변 환경방사능 분석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시료채취행사를 실시해 분석결과를 주민들에게 통보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