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E혼합연료 보급사업 본격화

영진에너지 시범보급사업업체 선정

2009-12-03     영광21
경유와 LPG를 대체하는 청정연료인 디메틸에테르(DME)에 LPG를 혼합하는 DME혼합연료사업이 본격화됐다.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에서 선정한 DME혼합연료 시범보급사업업체로 영광읍 녹사리에 위치한 영진에너지(대표 조병관)가 전국 4개업체중 선정돼 이달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DME혼합연료 시범보급사업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혼합된 연료를 충전소내 별도의 저장탱크에 공급받아 판매소 혹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공급가격은 기존 LPG가격과 동일하다.

영진에너지는 DME혼합연료탱크 등 시설공사를 착수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판매에 들어간다. 소비자는 기존 LPG처럼 취사, 난방(자동차 연료제외) 등 일반생활과 업무용(용기내장형 가스난방기, 이동식 부탄연소기용)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DME는 천연가스는 LPG와 물성이 유사하고 대량 생산시 가격이 LPG보다 약 20%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색, 무취이며 인체에 유해한 독성이 없고 연소시 오염배출물이 매우 적은 청정 연료로서 가정용, 수송용, 발전용 등의 다양한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