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 좋은 세상 영광군운동본부 출범

범 군민적 출산 장려운동 확산 총력

2009-12-10     영광21
영광군이 <아이낳기 좋은 세상 영광군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10일 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기관·사회단체 대표와 다자녀가정, 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저출산의 심각성과 대응방향을 제시하는 동영상 시청과 다자녀가정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 영광군의사회,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동선언문을 발표한 후 참석자 전원은 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범 군민적으로 출산 장려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문제가 우리의 미래 선진화를 달성하는데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각계각층이 공동으로 협력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편 군에서는 과거 70만원씩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이 120만원, 둘째아이 240만원, 셋째아이부터는 보육비와 함께 중·고등학교 학자금까지 900만원, 넷째아이 이상은 특별장려금까지 1,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자녀의 수에 따라 지원금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