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죠”

조기준씨 백수읍에 쌀50포 기탁 ‘감동’

2009-12-10     영광21
해마다 쌀을 기증하며 어려운 세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군서면 만곡3리 조기준(73)씨가 올해도 손수 경작해 수확한 쌀50포(20kg)를 백수읍사무소에 후원했다.
백수읍(읍장 황진옥)에서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등 어려운 50세대에게 기탁 받은 쌀을 전달했다.

조기준씨는 군남면 월흥리에서 출생해 백수읍 양성리에 거주했으며 과거 어렵게 생활하던 때를 회상하며 매년 이웃을 위한 쌀을 기탁해 연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과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