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남도 농산물유통업무 평가 최우수
보리산업화, 유통회사설립, RPC통합 등 농정시책 으뜸
2009-12-10 영광21
군은 전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10일간 산지유통 경쟁력강화,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육성, 전남쌀 고급화 및 농산물판촉분야 등 농산물유통사업 추진사항 전반을 평가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유통회사설립 운영과 보리식품산업육성, RPC경영선진화 등 3대 농업시책 추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달 20일 자본금 40억원 규모의 영광군유통회사를 설립,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산지규모화 및 생산품차별화 등 마케팅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및 농협RPC 5곳이 참여한 통합RPC 인가도 받았다.
또 2012년 보리수매제 폐지 등에 대비해 보리를 이용한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 및 보리 식품산업화, 보리사료화 등 보리산업을 군 최대 시책으로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국 그리고 유럽연합과의 FTA체결과 인도와의 포괄적 동반자 협정체결 등으로 관세장벽이 없는 농산물시장의 개방화에 대처하고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으로 농산물유통분야를 적극 육성해 농가소득증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우수 시군에 대한 표창은 11일 보성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실시되며 포상금 150만원과 상사업비 5,00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