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위 4대강 예산통과 민심 폭발
이낙연 의원 “상임위 차원에서 최선 다했다”
2009-12-17 영광21
특히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이여서 농식품위 예산안 통과에 대한 충격이 크게 번지고 있다.
이낙연 위원장은 “여야 대치 국면에서 당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상임위 차원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정부와 한나라당이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 같았던 4대강 예산중 700억원을 삭감한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4대강 저지를 위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정치세력, 시민세력들이 온힘을 합해도 불도저 정권을 막아내는 것이 어려운 가운데 민주당 소속 위원장이 통과시켰다는 것에 4대강을 반대했던 수많은 국민들이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