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안전조사단 원전 4호기 현장조사 실시
17일, 영광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 개최
2009-12-17 영광21
영광원전 안전성 검증을 위한 이번 현장조사는 그동안의 상황설명 청취와 현장을 직접 조사단이 확인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조사단은 먼저 4호기 회의실에서 핵연료봉 파손과 열전달완충판 이탈에 대한 한수원의 관계자의 기술설명을 들은후 방사선관리구역으로 이동해 파손된 핵연료봉과 열전달완충판을 확인했다.
한편 영광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위원장 정기호)가 17일 영광원전 환경안전감시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4차 정기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2009년 감시기구 추진실적보고와 2010년 감시기구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안)에 대한 승인·의결 순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 10월 발생한 영광원전 4호기 안전 관련사항에 대한 영광원전안전조사단 활동의 경과보고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영광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는 2009년 원전주변 지역주민 및 청소년방재교육과 올해 창립10주년을 맞이해 워크샵 및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2010년 감시기구 추진사업 중점방향은 영광원전 3·4호기 원전안전조사단 활동을 통한 공동조사 업무수행과 지역주민의 원전 이해도를 파악하기 위한 주민설문조사 수행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감시위원회에는 이번 감시기구 정기위원회를 기점으로 감시센터와 더불어 지역주민을 위한 감시기구로서 확고한 의무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