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 정수일씨 농협 효행상 수상

이웃과 지역사회 꾸준한 봉사 펼쳐 선정

2004-04-29     영광21
염산에 거주하는 정수일씨가 제9회 농협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돼 서울 농협중앙회 강당에서 오는 5월4일 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수일씨는 이웃과 지역사회의 웃어른을 친부모 이상으로 공경하며 효행을 실천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30년 동안 이용업에 종사하면서 매주 쉬는 날이면 부인과 함께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이발과 목욕을 해주고 말벗 등의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또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이발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발 기술을 무료로 지도해 주고 있다. 정 씨는 이 같은 공로가 인정돼 염산면과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칭찬 면민상’과 농협과 로타리클럽에서 수여하는‘효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