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불편없이 다니세요”

묘량면 눈으로 인한 주민 불편해소

2009-12-24     영광21
광주, 장성 등 인근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요충지인 묘량면(면장 이효춘)이 눈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리적 특성상 묘량면은 산간 내륙지역으로 적설량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고 일조량이 적어 빙판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상존해 주의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묘량면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11월부터 결빙 우려구간 도로변 산주와 협의해 잡목을 제거하는 등 겨울철 복병인 빙판을 예방하는데 주력해 왔다.
또 관내 8cm의 눈이 내린 지난 17일에는 새벽부터 주민 유현배씨와 김요현씨가 트렉터로 제설작업봉사에 나서 도로통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특히 유현배씨는 지난해 모친상 중에도 제설작업에 나서 귀감이 된 젊은이로서 올해도 솔선수범해 제설작업에 앞장서 미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