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창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 확정

반딧불 서식지 등 조성 도·농교류활성화 소득증대 기대

2010-01-02     영광21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영광의 육창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이 선정됐다.

육창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군남면 용암리, 대덕리, 남창리 일원이 포함된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선정은 권역설정 적정성, 지역자원 활용가능성, 사업추진 지역역량, 사업적정성 및 파급효과, 지역사회 유지를 위한 인구유치 가능성, 지자체의 농정시책 기여도 등 6개 항목을 중앙에서 평가해 성공모델을 창출·확산할 수 있는 권역에 50억∼70여억원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선정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주민들은 “이번 사업선정은 주민을 비롯한 군과 관계기관의 노력과 관심으로 거둔 성과다”며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개발에 힘을 보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군에서는 육창권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추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 전문가 초청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공청회, 주민회의를 통해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후 한국농어촌공사 및 민간 전문업체 등에 위탁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해 시행할 계획이다.

군남면에서도 육창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추진시 운영위원회 활성화로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농촌마을 경관개선, 복지시설, 소득기반확충 등 면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육창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 선정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날로 침체돼 가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