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한희천 회장 성금기탁

공로 인정받아 수상한 상금 100만원 쾌척

2010-01-02     영광21
한국국악협회 영광군지부 한희천 회장이 지난 12월24일 상금 1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정을 전했다.

한 회장은 지난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전남예술인연합회에서 주최한 문화인의 날 문화예술공연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국악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한 회장은 1973년 제5회 남도문화제 국악부문의 고전무용 단체종목에 출연,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1974년 제6회에는 민속놀이 부문의 길쌈놀이 단체종목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또 2006년 제33회 남도문화제에서는 민속예술 전승보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개인지도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차례 남도문화제에 출연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 밖에도 2008년 제35회 남도문화제 일반부 솜씨부문에서 <염한패 벌막놀이>를 공연, 우수상을 수상해 영광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 회장은 영광읍 도동리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한약을 무료로 지어주는 등 선행을 베풀어 지역주민들에게 존경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