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 당두마을 2010 이달의 어촌 선정
포탈사이트 게재 홍보포스터 제작 전국 지자체 중점 홍보
2010-01-02 영광21
12개 어촌마을중 전남지역에서는 염산 두우리 당두마을과 진도 죽림, 무안 톱머리마을 등 3곳이 선정됐다.
이달의 어촌마을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것으로 전국 9개 시·도에서 추천한 어촌마을중 자연경관이 아름답거나 볼거리·즐길거리ㆍ먹거리 등이 뛰어난 어촌마을을 선정하는 제도다.
염산 두우리 당두마을은 아름다운 해안길, 갯벌 조개잡이, 염전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마을로 꼽혀 5월의 어촌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1월의 어촌으로 선정된 진도 죽림마을은 해안가 송림, 기암괴석 등 경관이 뛰어나고 지역 특산물인 홍주, 배추, 수산물 등이 풍부하다.
7월의 어촌인 무안 톱머리마을은 갯벌, 바다낚시 등 다양한 어촌체험과 낙지, 양파 등 특산물이 풍부하다.
전남도는 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된 마을 말고도 도내 아름다운 어촌과 해변 등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어촌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2010 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된 마을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전남도 홈페이지, 바다여행 포탈사이트 게재를 비롯해 홍보포스터를 제작, 전국 지자체 등에 중점 홍보함으로써 어촌 관광객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해남 송지면 갈두리(땅끝마을)도 이달의 어촌으로 추천했으나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선정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