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 영광초 해룡중·고 우승 영예

21일, 11회 대회 20개 초중고교 참가 열전 펼쳐

2004-04-29     영광21
축구 인재발굴과 축구활성화를 위한 제11회 영광군 학생축구대회가 지난 21일 영광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한 열전을 펼치고 막을 내렸다. 영광축구협회(회장 김영길)가 주최해 영광지역 초등부 6개교와 중등부 8개교, 고등부 6개교 등 20개 학교가 출전한 이번 학생축구대회에는 참가선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학부모 등 300여명의 열화와 같은 관심과 응원속에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결과 초등부에서는 영광초등학교 지난해 우승팀인 중앙초등학교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중등부는 해룡중, 고등부는 해룡고가 각각 우승했다. 또 이날 대회 결과 최우수선수와 득점선수로 선정된 각 부문별 초중고 3명의 선수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고 우수지도자로 영광초등 김 준 감독, 해룡중 김경수 감독, 해룡고 박종만 감독에게 교육장상이 전달됐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영광축구협회가 영광초등학교 축구부에게 격려금 전달식을 가져, 지역 축구인재 양성에 일조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경기결과 ● 초등부 ▶ 우승 영광초 ▶ 준우승 영광중앙초 ▶ 장려상 백수남초 법성포초 ● 중등부 ▶ 우승 해룡중 ▶ 준우승 백수중 ▶ 장려상 법성중 영광중 ● 고등부 ▶ 우승 해룡고 ▶ 준우승 염산전자고 ▶ 장려상 영광실고 법성상고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선수로 박건용(영광초·6) 채대중(해룡중·3) 임천용(해룡고·3) 학생이 선정됐고 득점선수는 최수지(영광초·5) 최은택(해룡중·3) 신상록(해룡고·3) 학생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