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 이제 그만 내렸으면 좋겠다”

13일 최고 32㎝ 기록·대설주의보속 제설작업 한창

2010-01-14     영광21
영광군에 12일부터 13일 오후 6시 현재 최고 32㎝의 폭설이 내려 광주·전남 지역에서 최고기록을 경신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영광지역은 대설주의보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3일 오후 6시 현재 군평균 22.1㎝를 기록했으며 영광 24㎝, 백수 20㎝, 홍농 23.5㎝, 대마 22.5㎝, 묘량 25㎝, 불갑 22㎝, 군서 24㎝, 군남 32㎝, 염산 19㎝, 법성 21㎝, 낙월 10㎝를 나타냈으며 군남지역이 32㎝로 가장 눈이 많이 내렸다.

기온도 뚝 떨어져 13일 오후 6시 현재 영광기온이 영하 7.7℃를 기록하고 있다.
영하권 날씨에 쌓인 눈이 빙판길을 이루면서 교통사고와 낙상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군부대원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스스로 나서 제설작업에 앞장서고 있어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