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프로젝트 장기취업 희망 연다

104명 모집, 3월부터 건설현장 등 안정적 일자리 시범추진

2010-01-14     영광21
영광군이 <2010년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4명이며 지난해보다 3개월 빠른 오는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희망근로사업이 지역경제와 취약계층에 도움을 줬지만 한시적인 일자리였던 점을 보완해 올해는 소기업·건설현장작업반 등 안정적 일자리창출 사업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또 농촌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번기에는 지역실정에 맞춰 사업을 중단하는 등 사업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근로 참여 대상자 기준도 강화됐다.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로 한정해 선발하고 국가유공자, 여성세대주(가장), 청년실업자(15∼29세), 실직 및 휴·폐업자, 다수 부양가족 등에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근무여건은 주3~5일, 1일 4~8시간(휴게시간 제외)이며 1일 3만3,000원의 임금이 지급되고 임금중 30%는 희망근로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또한 65세 이상 노령자는 주 3일 또는 1일 4시간만 근로하게 되며 근로능력이 현저하게 상실된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모집분야는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사업(40명),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5명), 취약계층 지원사업(다문화가족 영어교사활용 등 5명), 동네마당 조성사업(11명), 재해취약시설 정비사업(3명), 영세기업 밀집지역개선(2명), 공공시설물 개·보수(자전거 등 11명), 공공부문 정보화사업(9명), 소기업·건설현장작업반 등 안정적 일자리창출(1명), 주민숙원사업(17명) 등이다.

신청서류는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사본, 실직 및 휴·폐업자 관계증명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직장보험 피부양자로 등재된 신청자는 부양자의 건강보험료 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희망근로사업 참여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