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씨 염산농협 조합장 당선
강병원 당선자 1,081표 이국섭 조합장 461표 620표차 승리
2010-01-21 영광21
이날은 전체 1,719명의 조합원중 1,557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투표참여율 90.6%를 보였으며 투표결과 강병원 당선자가 1,081표를 획득해 461표를 얻은 이국섭 조합장을 620 표차로 앞질러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투표에서 무효표는 15표였다.
강병원 당선자는 “현재 농민들은 농·수·축산물 수입개방과 비료, 농약, 사료, 유류값 등의 폭등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도·농직거래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잘사는 조합원, 살맛나는 염산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병원 당선자는 전남대학교 최고 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염산농협이사 3선, 영광군4H 회장, 한농연영광군연합회 사무국장, 염산면이장단장, 염산면청년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 운영대의원, 염산면쌀대책위원장, 염산면지도자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행정자치부장관상, 농협중앙회 새농민상, 영광군수 표창 등을 수상했다.
현재 조합장을 맡고 있는 이국섭 조합장의 임기는 오는 2월22일까지다. 강병원 당선자는 이후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한편 염산농협은 19일 120여명의 여성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한기를 이용해 농촌여성의 사회참여 의식을 배양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미노래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취미노래교실은 오는 2월11일까지 주2회 화, 목요일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