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방문의 해 경제상승 효자노릇 ‘톡톡’

지난해 560만여명 방문 전년대비 54.3% 증가

2010-01-21     영광21
영광군이 지난해 500만명 관광객유치를 목표로 영광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54.3% 증가된 560만여명이 영광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직·간접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방문의 해 사업추진은 대외적으로 영광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스포츠대회, 투자유치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지역경제에 한몫을 톡톡히 했다.
영광 특산품인 굴비, 모싯잎송편, 젓갈 등 매출증가와 함께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6,000여억원의 지역경제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이로 인한 대한숙박업중앙회 영광군지부와 한국음식업중앙회 영광군지부에서 감사패를 군수에게 전달했다.

특히 각종 스포츠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관계자들이 23만명 23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으며 이는 전년대비 92.1%(11만명), 112억원이 증가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경제인 초청투어 및 투자기업과 연계한 관광객유치 등으로 43개 기업, 18조억원 투자액과 1만8,000여명의 고용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단결해 쾌적한 영광만들기 등 외부 관광객 맞이 준비와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영광방문의 해가 기대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봤다”며 “특히 굴비, 모싯잎송편, 젓갈 등 농수특산물 판매가 늘어 앞으로 새로운 관광정책 개발과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관광 1,000만 시대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