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위한 뜻 한데 모은다”

군남면 영일회

2010-02-07     영광21
우리 모두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어린 시절을 함께 한 선·후배 또는 친구들과 함께 했던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영광군은 타 지역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봉사단체와 선·후배간의 친목모임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비록 한살이라는 나이 차이는 있지만 회원들 모두 지역발전을 위한 뜻에 함께 하며 지역의 발전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는 군남면청년회원들의 모임인 영일회(회장 이동조)는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노력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뜻을 한데 모아 지난 2006년 모임을 결성한 영일회는 군남지역에서 1990~1991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후배들로 구성돼 지역의 각종 행사와 일에 적극 참여하며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영일회는 공무원, 농협직원, 직장인, 농업인 등 24명의 회원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다.

이동조 회장은 “처음 모임을 구성할 때부터 지역을 위한 일에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회원들 모두 지역을 위한 신념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수 군남면출신 회원들로 구성된 영일회는 광주에서 생활하는 회원 등을 포함한 회원 대부분이 참석해 각자 맡은 분야에 대한 이야기와 지역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원 모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도와주는 등 항상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휴가철 관내 관광지에서 하계야유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회원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특별한 우정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는 청년의 책임’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역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록 모임결성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꾸밈없이 항상 지역주민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영일회 회원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항상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있는 영일회 회원들의 발전을 기원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