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수화로 보는 세상 220 / 강준구 <영광농협본점>
2010-02-07 영광21
강 씨는 “처음 입사했을 때는 서툰 업무 등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많아 힘들고 지칠 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어려움 없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협을 자주 이용하는 주된 고객이 농민들로 최근 몇 년째 계속해 쌀값이 하락하고 있어 안타까움이 크다”며 “연세 많은 조합원들이 원하는 곳까지 영농자재를 전달하고 나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 씨는 “올해는 농민들이 농사지은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길 바라고 농민을 위해 봉사하는 직원이 되겠다”며 오른손을 앞으로 내민 다음 엄지와 검지를 서로 맞물린후 다시 오른손바닥을 편 다음 오른손을 구부린 상태에서 왼쪽가슴에 갖다 대는 ‘부자’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