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농협 근로자의날 맞아 워크샵 개최

영·호남 교류통해 신평농협과 식염 직거래 합의

2004-05-06     영광21
염산농협(조합장 은성채)이 2004년도 공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영암 월출산호텔에서 야간 워크샵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농업인과 염산농협이 상생할 수 있는 공제사업 방안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농업인들이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안전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음날은 영·호남이 지역감정을 허물고 화합하는데 보탬이 되고 상호교류를 통한 화합차원에서 경북 신평농협과 합동으로 월출산 산행을 가졌다. 양 농협은 염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식염을 직거래하자는 제의를 받아 염산지역의 식염을 신평농협에 직거래하기로 했다.

은성채 조합장은 “이번 공제워크샵과 근로자의날 행사를 통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직원간 화합을 통한 결속으로 재충전의 계기가 됐다”고 행사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