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수화로 보는 세상 221 / 김두만 <홍농읍>

2010-02-14     영광21
“경인년 올해에는 60년만에 맞은 백호랑이의 해를 맞이한 만큼 영광군민 모두 하는 일마다 잘되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바쁜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영광군민 모두에게 작은 힘이나마 희망을 전하기 위해 처음해 보는 수화를 배워 선보이고 있는 김두만씨.

홍농읍 신석2리 상석마을에서 1만6,000평의 논농사와 5,000평의 밭농사를 아내와 함께 짓고 있는 김 씨는 “최근 들어 쌀값 하락으로 인해 많은 농민들이 어려운 실정에 처해있지만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가 안정된 수입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있는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왼손 등을 위로 향하게 한 다음 중지를 앞으로 내민 후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조금 벌려 반복해 움직인 후 다시 왼손 등을 위로 향하게 한 후 오른손을 올려 주먹을 쥔 상태에서 엄지를 치켜세우는 ‘왕’이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