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도민체전 선수단 259명 출전

선수단 막바지훈련 비지땀·11일 오전 군청에서 결단식

2004-05-06     영광21
전라남도민의 축제인 제43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여수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체육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 18개 가맹경기 단체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 종목은 육상, 축구를 비롯한 17개 종목과 올해 처음으로 처녀출전한 골프협회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경기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11일 오후4시에 여수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영광군은 함평군의 뒤를 이어 8번째로 임원 선수 전원이 입장하고 12∼14일까지 전 종목이 각 경기장에서 경기하고 14일 오후 3시에 폐회식을 한다.

이에 영광군은 지난달 채성수 상임부회장을 선수단장으로 정장오, 김윤일 부회장을 부단장으로 박영배사무국장을 총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번 영광군 출정규모는 참가경기단체 임원 86명 선수 173명 등 전체 259명의 임원 선수들이 영광군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광군 체육회 회장인 김봉열 군수는 훈련에 열중하며 땀을 흘리고 있는 임원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7일 오후4시부터 각 경기장을 방문해 임원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참가 가맹경기단체에서는 지난 4월25일부터 오는 9일까지 공설운동장 군립테니스장 옥당정 볼링장 홍농검도관 등 각 학교 체육관에서 상위입상을 위해 맹훈련에 돌입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육상협회 배구협회 궁도협회 태권도협회 검도협회를 비롯해 이번 대회를 위해 우수한 선수를 발굴한 테니스협회 탁구협회 배드민턴협회가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협회에서는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고 또 경기장에서 경기에 임하고 있는 임원 선수들을 위해 영광군민의 관심과 사랑이 함께 해 주길 바라고 있다.

채성수 단장은 “지난해 광양에서 개최된 제42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에서 우승기를 안고 돌아 올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9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꼭 7위에 입상해 우승기를 안고 영광군의 명예와 위상을 한층 드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영배 총감독도 “제43회 도민체전에서는 건전하고 깨끗한 플레이로 영광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임원 선수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며 말없이 영광군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체육인과 체육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 선수단 결단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30분 군청광장에서 임원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영광군 선수단 임원 명단>
▶ 단장 : 채성수 ▶ 부단장 : 정장오 김윤일 ▶ 총감독 : 박영배 ▶ 총무 : 이동혁 ▶ 재무 : 정종택 ▶ 경기 : 김전곤 ▶ 기록 : 정용안 ▶ 섭외 : 김상범 ▶ 본부임원 : 조희백 김형진 정병진 장기소 김연배 정균옥 최은영 오광춘 한성모 성길환 김옥섭 이동권 최귀억 강인구 강성혁 조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