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이제 물렀거라”

2010-04-01     영광21
올 봄엔 유난히도 꽃샘추위가 길다.
일찍이 꽃을 피운 동백은 이미 만개했고 목련과 매화는 꽃망울을 가득 머금고 있다. 아직 봄바람이 옷깃을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영광읍 도동리 한 아파트 담벼락에 개나리가 활짝 웃고 있다.
“꽃샘추위야 이제 그만 물러가고 내년에 만나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