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살기 좋은 영광군 만들자”

영광군계사회

2010-04-01     영광21
영광군에 거주 생활하며 1953년에 태어난 사람들의 모임으로 회원들 간의 신의와 우의를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광군계사회(회장 김윤구) 회원들.

지난 2000년 모임을 결성한 영광군계사회는 회장, 총무, 재무 등의 임원진이 알차게 모임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현재 46명의 회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윤구 회장은 “처음 모임을 결성했을 당시에는 회원 상호 간에 모르는 점이 너무 많아 모임을 갖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하다 보니 친형제처럼 느껴진다”며 “앞으로 회원들 모두 지금처럼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함께 하며 서로가 버팀목이 돼주는 모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영광군계사회원들은 모두 영광군이 고향으로 거주·생활하며 애·경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서로 돕고 있다.
매월 3일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 영광군계사회는 매번 모임 때마다 80%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해 각자 맡은 분야에 대한 이야기와 자녀문제 등을 비롯한 건강관리 등에 대한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오는 3일 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유회를 다녀올 계획이다.

영광군계사회는 지난달 1일 대부분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갑수변공원 및 불갑사 일원에서 자연환경정화활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현재 4,000여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영광군계사회는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자연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과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친구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며 오랜 우정을 간직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모임은 친구들 모두 순박한 마음이어서 그런지 항상 의견대립이 없을뿐더러 서로가 아끼고 배려하며 돕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영광군계사회원들 모두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건강한 우정을 나누길 희망해 본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