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총채벌레 초기방제 중요

육모시기부터 지속적 예찰 전용약제 사용

2010-04-08     영광21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최근 고추모판에서 총채벌레 피해가 나타남에 따라 고추를 육묘중인 농가에 예찰을 통한 초기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육묘 비닐하우스나 근처에 자란 풀에 주로 서식하는 총채벌레는 하우스 내부나 인근에 풀이 많이 자란 경우 발생하기 쉽다. 발육최저온도는 11℃로 생육적온은 20℃~25℃로 3~11월까지 생육이 가능하다.

총채벌레는 고추잎맥이 구부러지거나 잎 전체가 말리고 열매가 기형적으로 열리는 등의 직접적인 피해와 ‘칼라병’이라고 알려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옮기는 등 고추생육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전생육기에 방제가 필요하며 한번 늘어나면 약제로도 방제가 어렵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시기부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한 방제만이 최선이다”며 “반드시 총채벌레 전용약제로 방제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