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파키스탄 대사 영광 방문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간다라양식 극찬

2010-04-15     영광21
무라드 알리 주한 파키스탄 대사를 비롯한 일행 10여명이 지난 11일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방문했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는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가 중국 동진에서 해로를 통해 백제에 입국할 때 최초로 당도해 불교를 전파한 장소다.
이곳에는 부용루와 석굴사원 형식을 띤 23.7m의 사면대불상, 간다라유물관, 탑원 등이 있다.

이번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일행방문은 마라나타존자가 태어난 곳이 파키스탄으로 마라난타 존자의 흔적들을 되돌아보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방문단 일행은 “마라난타존자가 불교를 최초로 전래한 지역에 파키스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간다라양식이 주변 숲쟁이꽃동산과 조화를 잘 이루고 아름답게 조성돼 있다”고 극찬했다.